운전면허취득 아줌마의 도전기(@순천대우자동차운전전문학원) .

블로그 안녕? 참으로 오랜만이다. 자주 들어와서 기록하기로 했는데,게으른건지 늙은건지… 아! 둘다 해당~일상과 도전과 맛있는것들의 기록이 부족하군.​나의 6월에 대해 기록해보겠음. 뚜벅이 인생 35년을 살고,남편앞에서 비굴해지는 무면허 인생에앞으로 아이를 케어하기위해서도 ‘운전면허’는 꼭 필요하다 생각했다.겁많고 급한 성격_ 운전에 최악인 이 성격을 극복하고 면허 도전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기는 바로 붙었지만 몸으로 하는 기능시험은 모두 재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역시 나 다워!!다시 변명하자면 요즘 시험이 그렇게 어렵대!!!!! 라고 말하면 나 좀 없어보이나.​​여튼. 6월 가득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여정을 아주 짧게 블로그에 기록해본다. 아울러~ 면허학원 정보도 살짝 기록해봄.. 도움이 될 그 누군가에겐 도움이길.​

​​* 학과수업: 3시간 정말 하나?? 싶을 정도의 대학시절 강의하던 교수님들 생각하며… 설렁설렁 해주시겠지 기대(?)하고 입실하였으나운전하면서 필요한 마음가짐부터 지식을 열성적으로 강의 해주셨다. 그 시간에 강의 듣고 있는게 참 오랜만이라.. 눈이 나도 모르게 스르륵.매시간마다 수업종료후, 강의 카드 체크하기때문에 땡땡이 불가능. ㅎㅎ​* 장내기능: 운전대잡아 본 적이 없기때문에, 하다못해 남편 차 시동 켜본것도 몇번 되지도 않음.(여기서 시동이란, 에어컨 조작을 위한..ㅋㅋㅋ)처음 운전을 한다는 그 공포는..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음. 무섭도 무섭던대.. 장내가 참 귀여운 액션?이란게 도로나가고 실감함. 장내는 그냥 게임이였던거지. 오락기??여튼!! 꼬이고 꼬이는 내 핸들 어쩔거야. 손이 꼬여. 막 꼬여. 또 꼬여. 선생님이 고개를 절래절래하셨음. 왜??그러시죠??라고 신기해하심. 난 스크류바인가봥..ㅋ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강의쌤이 다른분이셨는데, ‘김연숙’강사님께서 꼬인 내 손을 다 해결해주셨음. 핸들 바로잡아 주셨음. 그나마 나아졌는데, T 주차에서 금 밞아서 10점 차감되더니 시간초과부터 그뒤로 주르륵 70점 이하로 떨어져서 안내방송에서 나보고 내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자리에서 내림. 실격은 그냥 그 자리에서 내리는 거임. 완주?그런것 없음. 내려…내리래..ㅋㅋㅋ다음날 교육 T주차 연습더 하고 시험봐서 합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힘들다 힘들어. ​​* 도로주행: 첫날.. 아니.정말 내가 이 거지같은 실력으로 도로에나가??응??? 특히나 대우학원에서 도로나가는 길목은 우회전에, 머리 내밀고 차 오나 안오나 하는 무서운건데. 나같은 쫄보가 어떻게 나가!! 라고 고민하는 찰나, 쌤이 오늘은 첫날이니 쌤이 해주셨음. 우선 나가서 도로주행전 몸풀이식 교육으로 차가 없는 도로에서 연습을 한시간 정도하고 그뒤로 코스로 도로주행교육을 함. 2시간씩3일 교육받았는데, 목요일.. 그때 엄청 비가 엄청 온다는 말도 있고.. 내 실력으로 비까지오는데.. 시험은 불합격이란 생각에 시험을 취소하고 교육2시간을 더 추가했음. 빈 시간이 없어서 다음주로 연기되고 교육 2시간 더 받고 시험치름. 그사이에 남편에게 상사체육관앞 빈 주차장에서 연습도와달라고 운전을 배웠다. 남편에게는 운전 배우지 말라고했는데..ㅋㅋㅋ 맞다. 애기처럼 엉엉울고 나 택시타고 간다고. 전쟁같은 시간을 겪음. ㅋㅋ 그리고 지리산요정이 코스로 돌아줘서 도로주행에 큰 도움을 받음. 새벽마다 고생해줬음. 실격도 하고, 겨우 합격을 했음. 너무 떨었다. 감독관(경찰관)이 너무 떤다고 우황청심환을 먹고 오라고 하셨는데.. 저 먹고 온거라고요..ㅋㅋㅋ약빨 떨어졌나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름다운 도전기. 합격의 결과로 학원셔틀버스를 이제 타지 않아도 되는구나. 공기좋은 그 별량의 도로를 달리지 않아도되는구나. 나들이 할때나 만나보자. 별량의 녹색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후기: 순천에 3군데가 있는데, 내가 대우를 선택한 이유는 ‘가까워서’라는 단순한 이유다. 집에서 가까워야 가는데 심적 부담도 덜 할것 같더라. 순천이 그게 그건데, 시내진입하면 가까운 곳도 오래걸리니깐.. 비용적인 면은 큰 차이가 없어서 비교는 안해봤는데, 대우가 가장 싸다고 한다. 선생님들도 모두 겪어 보지 않았지만, 합격후 긴장이 풀렸는지 다른 분들과 대화를 해보니 모두 자상하게 잘 가르쳐주신다. 간접적으로 겪은 인상도 그렇다. 차를 타고 시험장코스로 나갈때, 시험에 앞선 조언을 말씀해주실때 받은 인상은 다른 수험생들에게 들은것과 다르지않다. 자상하고 좋으심. 장내, 도로 모두 떨어진 불합격의 경험이 있는 내가 해줄 조언은… 장내때 배운 핸들이 꽤 오래간다. 그리고 시험때 긴장감극복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것 같다. 영향이 상당하더라. 나는 다 떨어서.ㅋㅋㅋㅋ코스 다 외워도 떨면 다 까먹음. 그리고 충분히 연습하고 주행시험 보는게 낫더라. 무조건… 합격하려고 시험보면 검정료만 나감..ㅋㅋㅋㅋㅋㅋ ㅜㅜ 슬프다. 치킨이 몇마리니. 아~ 그리고.. 시험감독관이셨던 경찰아저씨. 시험볼땐 냉정하셨지만 실격하고 떨어진 수험생을 대해주시는 마음. 감사했음. 좌절하지않고 다시 극복하고 도전할수있게 해주시는 좋으신분이셨음. 그런데 운전 정말.. 걱정스럽게 하는 20대 학생이 있었는데, 현실조언도 해주시고.. 여튼. 그 분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음. 너무 긴장하고 실격당해서 셤 다시 보니깐, 다시 기억해주시고..긴장풀고 셤 잘 볼수있었음. ​​​​​​​여튼, 즐거웠던 6월이였고… 불합격한날은 멍때리며 슬퍼했던 6월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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